지원 계기
졸업을 앞둔 시기에 취업도 어렵고.. 부트캠프를 이리저리 찾아다녔다.
우테코결과를 기다리던 와중 1차 컷을 당하고, 싸피도 면접을 안 가서 남은 건 소마뿐이었는데 이리저리 찾아보니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알게 되었다.
카카오의 이름만 딴 부트캠프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었지만 1기들의 후기들을 찾아보니 꽤 괜찮아 보여서 지원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합격하게 되었다. (오티에서 해당 걱정은 말끔히 씻겨나갔다 ㅎㅎ)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의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와보았다.
과정은 풀스택, 생성형 AI, 클라우드 로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었고,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만큼 풀스택 과정에 지원하게 되었다.
수업진행은 온라인 2개월, 오프라인 4개월로 진행되며 (1월 20일 ~ 8월 1일) 오프라인의 경우 판교 유스페이스에서 진행이 된다.
선발과정의 경우에 지난 1기에서는 지원서 평가(3 배수 선발) -> 코딩테스트(2 배수 선발) -> 온라인 면접 및 인성평가(1 배수 선발)로 각 과정에서 50명을 선발했던 거 같다.
하지만 이번 기수에서는 살짝 달라진거 같은데
지원서 평가(3배수 선발) -> 코딩테스트 & 온라인 면접 및 인성평가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다.
지난 기수에서는 코딩테스트 이후 면접 대상자에 대해 메일을 따로 보내준거 같은데 2기에서는 서류합격자에 한해 코테와 면접을 모두 보게 하였다.
지원서 작성
지원서 문항은 최대 500자로 총 4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졌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지원 동기
해당 문항에서는 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여야 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개발자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감정들과 이루고 싶었던 내용들을 녹아냈고, 이를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에서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를 자주 생각했던 거 같아요
6개월 후 자신의 성장할 모습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해왔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름 다른 문항들보다 쓰기 수월했는데요~! 오티 때 구름의 CEO이신 Wayne의 강연을 듣다 보니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와 Fit 하게 잘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꼭 한번 시간내서 생각해 보고 적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서비스와 이를 바탕으로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
이 문항이 저에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좋아하는 서비스를 떠올리니 평소 옷을 좋아해서 그런지 당근, 번개장터, 무신사 등등이 떠올랐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어떤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니 잘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애플리케이션 기반으로 생각해서 어려운가.. 하고 자주 쓰는 웹 서비스를 찾아보다 좋은 서비스를 찾게되어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썼는지 공개하면 생각이 갇히실거같아 이에 대해 선 비밀로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수행경험에서 나의 역할
이전에 프로젝트를 3~4개 정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저의 역할과 이 역할을 수행하며 배운 점들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그 프로젝트중 저는 주로 졸업작품 프로젝트에서 팀 리더 역할을 수행하며 배웠던 것들, 갈등 상황을 해결한 경험 등을 주로 적었습니다.
다들 프로젝트를 하며 느꼈던 점들이 매우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내가 뭘 배웠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을 수 있었을지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적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코딩테스트
최근에 코딩테스트에서 꽤 떨어져서 매우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준비하던 터라 매일매일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서 그런지 얼마나 늘었는지도 보고 싶더라고요.
코딩테스트의 경우 이틀 동안 시행되었으며, 자신이 편한 시간에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시험은 2시간 동안 4문제를 푸는 거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딩테스트의 문제의 경우에 대외비이기 때문에 제가 주관적으로 느꼈던 난이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준 기준)
1번 - 브론즈
2번 - 실버 하위
3번 - 골드 하위
4번 - 골드 하위
이 중에서 확실히 푼 건 2 솔정도였고, 4번은 절반...? 정도 맞춘 거 같은데 엄연히 말해선 2 솔입니다 😂
3번의 경우엔 완전 탐색을 이용한 방법으로 예제는 맞출 수 있었는데, 이를 다 끝나고 알게 되었습니다.. (3번의 경우엔 꽤 유명한 알고리즘이며, 백준 난이도 기준 평균 골드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나름 꿀팁 아닌 꿀팁인데,, 백준,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풀 때 제한시간이 1초인 경우가 꽤 많은데, 코딩테스트의 경우 제한시간을 넉넉하게 주는 경우가 꽤 있어서 못 풀겠다면 브루트포스를 이용하던 일단 예제라도 맞추는 거 아주아주 추천드립니다.
면접
면접의 경우 거의 뭐 인생 첫 면접이었습니다. (싸피 면접이라도 경험해 볼걸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면접 자체가 처음이다 보니, 면접 스터디를 구했는데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오픈채팅방에서 직접 구하기도 했고, 들어가기도 하며 총 2회의 모의면접을 진행했습니다.
1기 후기들을 찾아보다 인성 면접이 주로 나온다길래 인성을 주로 준비를 했었는데요.. 면접관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기술면접하면서 꽤 땀 흘렸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예상질문은 다음과 같았는데요 몇 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왜 카카오테크 부트캠프에 지원하게 되었나요?
-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나요
- 갈등상황에서 배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 카부캠을 준비하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면접에서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는 이 또한 대외비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는 점 죄송하지만!! 인성면접의 경우 자주 나오는(?) 항목들을 위주로 준비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기술면접은... 저도 해드릴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주위 말을 들어보면 제 기술면접이 가장 어려웠던 거 같은데 원래 자기 일이 가장 어려워 보이는 법이기도 하죠.. ㅋㅋㅋ
제 기술면접을 담당하셨던 분이 아마 구름 CEO분이셨던 거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지만 얼굴이 비슷한 느낌...? 🥲
그래도 글을 썼다면 팁이라도 드려야 하는데.. 면접 경험이 없으시다면 무조건무조건 면접스터디 해보시는 거 강추드립니다.
면접스터디 진행했던 3명 모두 합격했답니다. 😉
최종 합격
취준을 하며 첫 합격이라 그런지 뭔가 기분이 많이 좋더라고요..
최종 결과 메일이 오후 5시에 나온다고 공지되어 있었는데요.. 저는 이 당시에 3일간 멋사에서 진행하던 해커톤 비슷한 부트캠프에 참여 중이었고, 하필 4시 ~ 5시 넘어 까지 멋사의 CEO 분께서 강연을 하셨습니다.
이게 왜 문제였냐면.. 하필 CEO분과 1미터도 안 떨어진 거리여서 핸드폰을 보기가 무섭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강연 다 끝나고 5시 10분쯤 확인했는데 다행스럽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뭔가 잘 풀리려는지 해커톤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
이렇게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2기 합격글을 적게 되었는데요. 아직 2기인 만큼 정보가 많이 없는데 참 괜찮은 부트캠프 같습니다.
이때가 저점일 수도 있습니다?
8월까지는 앞으로 카부캠에 몰입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만약 3기 모집글이 올라온다면 그제야 보이는 글이겠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기에 합격하신 모든 교육생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같이 몰입하는 경험 가져가봅시다! 💪💪
그리고 3기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아 그리고 진짜 내일배움카드 빨리 빨리 신청하면 할수록 좋으니 ^^... 이점 참고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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